호주에서 족부의사 (Podiatrist) 가 되기 위해서는 족부의학 학사 (Bachelor of Podiatry) 이상의 학위가 필요합니다. 호주 대학교 족부의학 학사 과정은 8개의 대학교에 코스가 개설되어 있으며, 학업기간은 4년 (8학기) 입니다. 호주 뉴카슬 대학교 (The University of Newcastle Australia)는 유일하게 3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족부의학과 1학년에는 Human Anatomy, Human Physiology 등 의료 분야를 배우는데 기본이 되는 과목 등을 포함해서 족부의학에 대한 기본이 되는 과목들을 배우게 되며, 2학년 부터는 전공과 관련된 이론 및 실습을 깊이 있게 배우게 됩니다.
매년 호주대학교 족부의학과로 입학을 하는 한국 분들은 약 10~20명으로 다른 의료분야 (Health Science)의 전공들과 비교해서는 매우 적은 숫자입니다. 호주에서 족부의학을 공부하는 (저희를 통해서 등록하신) 한국 유학생 분들을 보면 '물리치료학과를 알아보다가 족부의학으로 전공을 바꾼 경우', 호주에서 족저근막염으로 병원을 알아보다가 Podiatry Clinic을 찾게 되고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된 경우', 'Aged Care Facilities' 에서 일을 하다가 방문 출장을 온 Podiatrist가 노인들의 발톱, 티눈 제거 등을 해준 이후 받아가는 wage를 보고 podiatry를 선택하게 된 경우' 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호주에서 족부의학 전공을 선택하는 분들의 공통적인 이유는 족부의사는 호주 유학후 이민이 가능한 직업이며, 족부의사는 호주 내에서 높은 급여를 받는 직업이며 (급여를 받는 호주 족부의사의 초봉은 6-7만불에서 시작하지만, 경력에 따라서 높은 연봉을 받게 됨 - 호주 잡 통계에 나와 있는 족부의사의 급여는 개원을 하는 분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음), 안정적인 취업이 이루어지는 직업이기 때문입니다.
"커리큘럼 및 시설 등을 보고 QUT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브리즈번 (Brisbane) 도시를 좋아하는 것도 큰 이유가 되었구요, 1학년때 전공 기초 과목인 해부학을 공부하면서 많이 헤매기는 했지만, 2학년에 전공 과목을 배우고 실습을 하면서 만족스럽게 학업을 하고 있어요. 대학교 내의 Podiatry Clinic에는 실제 환자들을 받아서 실습을 진행하다 보니 많은 도움이 됩니다. 대학 간호학과에는 한국 유학생들이 많이 보이는데, 족부의학은 많지는 않아요. Podiatry 전체 학년에 한국 분들은 대략 10명 넘게 있고, 아시안 유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 학생 이야기
"Podiatry로 바로 입학할 수 있는 성적이 되지 않아서, 디플로마 과정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70% 이상의 성적을 받으면 학점 인정을 받아서 Podiatry 학사 과정으로 진학을 하게 되는데, 디플로마 과정에서 (해부학, 생리학 과목의) 학업이 쉽지 않았어요. South Australia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학인데, Podiatry 수업은 비교적 소규모로 진행이 되어서 좋았어요. 학교의 3개의 캠퍼스에 Podiatry Clinic을 운영하고 여기서 실습도 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환자들을 받아서 실직적인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습니다" - Univeristy of South Australia 학생 이야기
"늦은 나이에 학업을 하는 것이라서 유일하게 3년 안에 학업을 마칠 수 있는 (Accelerated podiatry course) 뉴카슬 대학교를 선택하였습니다. 1학년부터 core subject 위주로 수업을 받다 보니 수업의 강도가 엄청납니다. 다른 대학교를 경험해보지 않아서 비교가 어려운데요. 뉴카슬 대학교로 오시는 분들은 정말 공부만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도 다른 호주대학보다 1년을 빨리 졸업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죠. 족부의 학은 메인 캠퍼스 (New castle)에 있지 않고, 세컨 캠퍼스 (Ourlimbah: 시드니와 뉴카슬의 중간 즈음에 위치)에 있습니다. 캠퍼스 주변은 조용하고 할게 많지는 않아서 공부에 집중하기는 좋습니다. - The univeristy of Newcastle 학생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