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작성했던 " 남자들에게 더 잘 어울리는 호주직업 (기술직편)" 이라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관련자료 보기- 클릭) 그때 언급했던 4개의 직업중에서 목수 (Carpenter)에 대한 문의들을 많이 주셔서 오늘은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과 관련 학과 / 학교 정보에 대한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주에서 목수 (Carpenter) 로 일하기 원한다면 퀸즐랜드를 선택하라.
카펜터, 목수라는 직업의 규모와 연봉등에 대해서는 이전 자료에서 설명을 드렸기에 그 부분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호주에는 여러개의 주들이 있죠, (NSW, VIC, QLD, SA, NT, ACT, TAS)이 중에서 퀸즐랜드 (QLD)는 3번째 규모입니다. 그러나 호주에서 카펜터 자격을 취득하고 목수로 살아가기 원한다면 이 세번째에 해당하는 퀸즐랜드를 선택하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목수의 직업적 규모는 당연히 NSW가 더 큽니다. 인구수를 고려하면 이는 당연한 부분이구요. 하지만 유학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한다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학생이 Carpentry 과정으로 등록할 수 있는 학교를 보면 호주의 32%가 QLD에 있습니다. (NSW17.8%) NSW는 Domestic 의 비중이 높다 볼수 있고, QLD는 유학생의 폭이 더 넓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통계적인 측면을 떠나서 목수라는 직업을 조금만 자세히 생각해봐도 퀸즐랜드를 선택해야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대표적인 요소로 다음과 같은 두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ueenslander house |
*주거형태 / 하우스 형태 : Queenslander 라는 말을 호주에서는 쉽게 들어 보실 수 있는데, 이는 퀸즐랜드의 독특한 전통 하우스 형태를 말합니다. Timber로 만들어진 이 집은 통째로 집을 옮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대부분 나무가 주재료라 퀸즐랜드의 연중 온화한 날씨가 잘 반영된 형태 입니다.
*인구유입: Building 과 Renovation 이 일어나려면 그 만큼 새로운 수요들이 발생해야하고, 주별 인구유입 / 증가를 보면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합니다. 2020년 3월 기준, 전년대비 주별 인구증가를 보면 QLD 1.7%, NSW 1.1%로 NSW에 비해 QLD의 증가율이 훨씬 높습니다.
기술직은 스폰서쉽을 통해 대부분 영주권 해결을 하기 때문에 전문직에 비해 일자리와 고용주가 훨씬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이런 기회들이 주어지려면 경기가 활발해야 하고 일거리가 많아야 합니다. 이런 점들을 종합하여 판단할때 퀸즐랜드는 가장 추천드릴 수 있는 지역입니다.
퀸즐랜드주의 목수과정 (Carpentry Course)
주로 Certificate 3 과정으로 2년이 구성되어 있지만 Liberty 의 경우 Certificate 4 in Building & Construction 까지 묶어서 2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충분한 경력 확보를 위해 Ceriticate 3 과정 이후 필요에 따라 Certificate 4 로 연장하는 방법도 고려하실 수 있습니다.
STC (Spencer technical college)의 경우 새롭게 건술기술쪽 과정들을 오픈하면서 파격적인 Special 가격으로 현재 등록이 가능합니다. Academic IELTS 5.5(5.0)을 요구하는 TAFE을 제외한 나머지 학교들은 General 5.5 (5.0) 정도의 레벨이면 입학이 가능하시고 영어점수가 없을 경우 학교 자체 테스트를 통한 입학도 가능합니다.
Carpenter 는 호주 영주권 직업군 (MLTSSL)에 포함되어 있어서 졸업 수 졸업생비자 (Subclass 485)를 받을 수 있고, TSS 혹은 독립기술이민, 주정부 후원 기술이민, 고용주 후원 기술이민등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