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USC가 간호학과 마감과 offshore 지원자 입학 불가에 대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호주 국경이 아직 열리지 않으면서 교육을 제공해야 하는 학교와 유학을 준비하시는 학생분들 모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호주 국경이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호주 간호유학을 어떻게 준비할지 설명 하려합니다.
호주 간호유학, 조건과 상황은 더 어려워졌다.
1. 2020년부터 호주 간호학과 입학조건은 까다로워졌습니다. 입학 영어 기준이 IELTS 7.0 (7.0)으로 모든 학교에 동일하게 상향 조정되었고, GE (Graduate Entry) 입학을 위한 선수과목 조건으로 학력 조건이 강화된 대학도 있었습니다. (애들레이드 플린더스 대학교, Flinders)
2. 외형적 조건의 변화 외에 코로나로 인한 'Domestic Student 들의 간호학과 입학 증가'는 유학생들의 자리를 그만큼 줄어들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조기 마감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기도 했으며 입학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급하게 다른 학교로 변경하면서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3. 2020년부터의 입국 제한은 1년 이상의 입학연기를 불러일으켰고, 작년부터 누적된 (이미 오퍼를 받은) 입학 예정자는 올해 하반기 입학과 내년 입학에 영향을 주게 되어 새로운 지원자들의 자리를 그만큼 줄어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2021년, 2022년 간호학과 입학 이렇게 준비하자.
간호학과는 실습이 동반되어야 하는 과정이고 병원 실습까지 요구되어 원하는 데로 정원을 늘릴 수 없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마감되기 전 등록을 해야 입학이 가능한데 이는 Letter of Offer 만으로는 불가능하고, 영어점수 충족 & 학비 납부까지 완료하여 CoE (입학허가서)까지 받아야 합니다. 결국 영어점수가 가장 큰 걸림돌인데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통해 영어점수 충족, 입학 자리 확보를 하실 수 있습니다.
▶ 6개월 이내 두 개의 시험 점수 합산으로 영어 조건 충족하기
IELTS Overall 7.0 (PTE 65) 은 어느 정도 해볼 만한데 모든 항목에서 7.0을 받는 게 매우 어렵습니다. 전번에는 Writing 점수가 부족했는데 이번에는 Speaking 점수가 부족해서 7.0 (7.0) 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Overall 점수는 충족이 되었다는 전제하에 최근 6개월 이내 두 개의 동일한 영어시험 점수를 combine 하여 부족한 항목 점수를 보완, 입학 가능합니다.
※ PTE / TOEFL 점수 기준은 학교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 연계연수 과정 (EAP) 과 묶어서 자리 확보하기 (CoE 받기)
'영어점수 X → 학비 납부 X → CoE X (자리 확보 X)' 이로 인해 입학 확정을 할 수 없는 상황은 연계연수 과정과 함께 등록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현재 영어점수를 근거로 산출된 기간만큼의 연계연수를 등록할 경우 간호학과 입학을 위한 CoE를 발급받을 수 있고, 자리 확보를 미리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학연수 비용이 발생하는 것과 연계연수 과정 후 간호학과 입학 전에 영어점수 제출은 해야 한다는 것이 아쉬움.
▶ 온라인 수업/ 디플로마 과정으로 한국에서 먼저 시작하기
호주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무작정 반년, 일 년씩 입학을 미루기보다는 한국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먼저 시작하고 보더가 열리면 입국해서 수업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3년 과정에 한함 / 온라인 가능 여부 학교마다 상이). 협회 규정으로 인해 학사는 한 학기까지만 온라인이 허용이 되기 때문에 Diploma -> 간호학과 2학년 편입 Pathway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대학교의 경우 학사로 바로 입학보단 좀 더 안정적인 Diploma (2학기 온라인 가능) 통한 입학을 추천드립니다. (영어점수 ↓ / 학업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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