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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호주 국경 개방이 코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국과 호주의 "트레블 버블"을 체결 하고자 하는 뉴스들과 호주 여러 주에서 계속적으로 백신 접종률에 따라 여러 계획들을 발표하면서, 국경 완전 개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

2022년 호주 요리 유학 준비 TIP!

 안녕하세요, 호주 국경 개방이 코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국과 호주의 "트레블 버블"을 체결 하고자 하는 뉴스들과 호주 여러 주에서 계속적으로 백신 접종률에 따라 여러 계획들을 발표하면서, 국경 완전 개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계획이고 계획들이 앞당겨지면서 계속 조금씩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확정지을 수 없는 숙제들이 남아있지만 현재 호주의 추세는 결국 유학생을 빠르게 호주 입국시키려는 움직임과 격리에 대한 부담도 점점 줄이는 방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되고 확정이 되어야 하는 수순들이 남아는 있지만 "트레블버블"이 한국과 호주 사이에 체결이 된다면 ETA를 통해 격리없이 호주에 입국하는 것은 "곧"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늦게 가고 있는 주들 중 하나인 QLD주도 내년 초에는 "트레블 버블"을 통해 입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호주 유학을 미뤄왔거나, 계획은 있으나 시기와 전공 그리고 직업 고민을 하던 분들은 이제 디테일한 준비를 시작해야 할 단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제 전공분야인 호주 요리유학을 생각해보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호주 영주권


호주에 한 번이라도 와보셨거나 최소한의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은 모두 한 번 쯤은 호주 영주권을 고민해 보셨을 것 같아요.



호주 영주권은 


1. 한국 국적을 유지합니다

2. 호주에서 기한없이 합법적으로 거주(일, 학업, 생활)할 수 있는 비자입니다.

3. 호주 정부로 부터 학업, 생활을 위한 정부지원을 받습니다.


무언가 엄청난 혜택이 있어 보이는 호주 영주권, 이 호주 영주권을 얻기위한 방법 무엇이 있을까요?



▶ 기술이민: 호주에 필요한 기술을 갖고있는 전문인력 확보

▶ 취업이민: 호주 현지 회사에 필요한 인력 (호주 이민이 가능한 전문기술)을 취업을 통해 확보

▶ 가족이민: 배우자(결혼), 부모초청, 자녀초청 등

▶ 사업/투자이민

사실 다양한 경로가 있어 정답은 없지만 나에게 가장 가까운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호주 영주권을 생각하는 거의 모든 분들이 선택하시는 이민법은 가족이민 보다는 기술 혹은 취업이민으로, 호주 이민이 가능한 직업기술을 갖고 있거나 호주 유학을 통해 가져야 합니다.


**Skilled Occupation List**​ 클릭​


위 직업들 중, 요리사 (Chef)로 호주 영주권으로 이어지는 경우의 수들을 몇 몇 케이스들로 알아 볼 계획인데 오늘은  요리유학에서 무엇이 중한지 그리고 꼭 생각해 봐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호주 요리유학 후 기술 혹은 취업이민


요리사 (Chef)로 생각해 볼 수 있는 호주 영주권에 크게는 2가지 Pathway가 있습니다.

▶ 호주 요리유학 후 기술 혹은 취업이민

▶ 한국에서 요리경력을 통한 기술 혹은 취업이민​


먼저 이번 블로그에서는 "호주 요리유학 후 기술 혹은 취업이민" 중, 가장 먼저 "호주 요리유학 시작 혹은 결정하기전, 최소한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라는 취지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호주 요리유학, 쉬울까?


우리 일상 속, 가장 친숙하고 익숙한 "요리" 그래서 더 만만하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만만하지 않습니다. 요리를 오랜 시간 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대충 "망"해도 나를 위한 요리는 버리거나 먹으면 되지만 남을 위한 요리 (Commercial Cookery)를 한다는 것은


1. 절대 실패해서는 안되는 미션이라는 것! 

2. 남들 쉴때도 일하고 남들 일할때도 일하고, 계속 일해야 한다는 것! 

3. Day off는 주로 평일

4. 경력 없을때는 없어 고생, 

경력 있을때는 있는만큼 고생





호주 요리사는 다른 건 몰라도 요리만 잘하면 된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호주 요리사가 요리를 잘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프랑스어로 'Mise-en-place', 영어로 'Put in place' 이며 그 뜻은 '모든 것을 제자리에 놓는다'는 뜻을 가진 요리 용어가 있습니다. 


​이는 요리사로서 가장 중요한 소양으로 요리를 하기위한 사전 준비를 하는 것을 뜻하며 주방의 동선과 툴, 재료, 요리기구등의 배치까지 모든 것이 제자리에 충분히 배치되어 있어야 함을 뜻합니다.


​메뉴에 따른 식자재 밑준비, 재료 소분 및 배치를 포함하여 요리도구들과 툴 배치까지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고 치밀한 계획에 따른 준비가 완료 된다면 5명이 할 일을 (조금 과장을 보태) 2명이서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손님층 분석, 메뉴구성, 요리 가격대, 재료오더, 재료비, 인건비, 효율적인 장비 및 인력운용, 요리툴, 시간배분, 요리단계 구성까지 많은 것을 계획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즉, 충분히 미리 준비하고 파악하고 설계하며 기획, 그리고 배치 및 실행 해야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것이 플랜 A라고 볼때, 언제든지 대체할 수 있는 Plan B 역시, Chef의 머릿속에는 들어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라도 삐걱하게 된다면 전체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Problem solving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임기응변 능력이 Chef의 덕목일 수 있을만큼 예상치 못한 일들은 너무 흔하게 많이 일어납니다. 그렇기에 이는 전혀 요리와 상관없어 보이지만 많이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어떤 cuisine의 요리를 하던지 이는 동일​합니다.





호주 요리유학, 요리사의 고된 점


실제 요리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포기하셨던 학생분들도 적지 않은 편이고 그 이유도 다양하지만, 꼭 요리가 아니더라도 호주 유학을 시작하면서 공통적인 문제는 영어로 학업을 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고, 최소한의 생활비라도 보탠다는 마음에 일을 병행 하면서 학업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결국 일도 학업도 모두 놓아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일보다는 학업쪽으로)


​과제가 밀리고 시험도 봐야 하는데 일도 가야하고 쉬고 싶은데 쉴수도 없고 ....



· 수업이 따라가기 힘들다 (언어장벽, 과제난이도, 학업과 일을 병행)

· 학비, 생활비, 과제, 시험, 그리고 실습 fail에 대한 부담이 복합적으로 올 수 있습니다

· 전쟁터로 흔히 묘사 될정도로 요리현장은 1초를 다루는 숨가쁜 현장입니다 (날라다녀야 해요) - 그러나 진짜 주방에서 뛰면 안전사고 문제로 크게 혼납니다

· 주방은 군대와 같이 체계적이고 일사분란한 움직임이 필요한 시스템으로 움직인다



그나마 내 적성에 맞고 좋아하는 전공이라면 어떻게든 버티겠는데, 그렇지 않다면 강한 현타가 올 수 있습니다.


'잘하고 있는걸까?'' / '이 길이 맞는걸까?'  / '이렇게 까지 해야할까?' / '영주권이 뭐라고, 내가 왜 이런 고생을...?'  / '힘들다..'  / '그냥 돌아갈까?'  / '영어...아! 스트레스..!'  / '나보다 특별히 잘하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왜 저렇게 우쭐해하지?'  / '겸손함이 없어'


경고: 요리유학을 하다보면 한국에서 중시 여기는 겸손의 미학과는 다른 문화적 차이에서 일어나는 반감들이 자신을 괴롭힐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사람의 수만큼 그래도 하고 싶은 혹은 하기 싫은 다양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감안하고도 호주 요리유학을 하시기로 결정 하셨나요? ​




그럼에도 호주 요리유학을 추천하나?


네. 분명히 어렵고 고된 일이지만 요리를 하게 되었을 때 갖는 장점 역시 분명합니다.



· 요리는 평생 사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 요리는 전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기술입니다

· 요리는 경력과 경험이 통하는, 나의 노력과 실력이 필요한 기술입니다

· 다양한 분야와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기술입니다

· 산업현장으로의 실전투입이 가장 빠른 기술입니다

· 요리 기술분야가 넓어 취업에 유리합니다

· 타 기술 전공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학비입니다

· 이직이 타 직종에 비해 쉬운 편입니다

· 호주 영주권까지 선택지가 많고 가능성 또한 높은 기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성에 맞지도 않는데, 무작정 호주 영주권때문에 요리를 시작 하는 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언제든지 아이월드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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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요리유학을 결정하고 누구나 혹은 나만 궁금한 것들과 고민들을, 직접 호주에서 그리고 요리 현장에서 경험해 본 아이월드 로이 실장이 상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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