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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는 COVID-19 이후로 국경을 폐쇄하면서 코로나 대처를 가장 잘하는 국가 중에 하나지만, 이로 인해 외국인 관광자, 유학생, 이민자 들이 대폭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팬테믹 이후로 호주 영주권을 받는 분들의 숫자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

호주 영주권 유학 : 이민에 유리한 직업

 호주는 COVID-19 이후로 국경을 폐쇄하면서 코로나 대처를 가장 잘하는 국가 중에 하나지만, 이로 인해 외국인 관광자, 유학생, 이민자 들이 대폭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팬테믹 이후로 호주 영주권을 받는 분들의 숫자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간호사 등 보건복지 부문의 특정 직업군 위주로 영주권 발급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호주 연방 정부는 '기술 이민자들이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 며 기술이민 정책의 재구성을 언급 하였습니다. 호주 이민 장관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호주의 경기 회복에 있어서 이민자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이민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호주의 이민 위원회는 현재의 우선 기술이민 직업군 리스트에 추가적인 직업군이 들어가야 하며, 신속히 재검토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호주는 약 212개의 직업군이 포함되어 있는 MLTSSL (예전 사용하던 표현으로는 호주 부족직업군 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중에서도 18개 직업군을 PMSOL (팬데믹 기간 동안에 우선적으로 심사가 되는 직업군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로 지정하였습니다. PMSOL 에는 의사, 간호사, 조산사, 사회복지사 등 보건복지 부문의 직업들을 포함하여. 기계 엔지니어, 건설 책임자, IT 개발자, 소프트웨어 기술자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에도 PMSOL 은 한동안 유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PMSOL 이 없어진다고 하더라도. 포함되어 있는 직업들은 호주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직업군으로 영주권 취득에 있어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주 연방 정부의 중간 발표를 보면 요리사 (Chef), 수의사, 카페  & 레스토랑 매니저 등도 당장 PMSOL 에 추가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 시드니에서 요리 학교에 등록하는 외국인 유학생 분들이 늘고 있는 것도, 취업 뿐만 아니라 영주권에 있어서도 유리해질 것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PMSOL 에 추가적으로 검토가 요구되고 있는 직업들은 토목 엔지니어, 전기 엔지니어, 요리사 (Cook), 목수, 자동차 정비사, 전기 기술자 등이 있습니다. PMSOL & MLTSSL 에 포함되어 있는 직업군들 외에도, STSOL & ROL 에 포함되어 있는 직업들 중에서 팬데믹으로 인력이 부족한 직업들은 고용주 스폰을 통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것에 대해 추가적인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호주 영주권을 취득하는 것은 여러가지 길이 있지만, 기술이민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직업 (또는 전공) 선택이 중요합니다. 직업에 따라서 취업에 대한 수요가 다르며, 호주 이민까지 갈 수 있는 길 (Pathway) 가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호주의 보건 복지 분야가 취업 및 영주권의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호주의 인구 고령화, 인구 증가, 맞벌이 부부의 증가, 장애관련 정책 등 때문입니다.​


​직업 (또는 전공) 의 선택이 이루어진 분들은 호주의 어느 주 (State) 에서 학업을 하고 취업을 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결정이 되어야 합니다. 호주의 주 (State) 에 따라서 직업별 수요와 공급이 다르며, 또한 호주도 자국민들은 대도시를 우선적으로 선호하기 때문에 영주권 취득은 지방 도시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직업에 따라서는 대도시와 지방도시에서 취업의 기회 Job Opprtunity 차이가 많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