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월드 로이 입니다.
호주는 이제 일교차를 감안하고도 새벽이면 11도까지 내려가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있는 브리즈번은 현재 마스크 착용과는 비교적 자유롭지만 실내에서는 가급적이면 권고하고 있으며 내 건강이 서로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인 만큼 환절기에 몸도 마음도 잘 지키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많은 유학생분들이 물어보는 호주기술유학을 통해 호주기술이민까지 고려할 사항들과 경로 그리고 이민법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풀어보려고 합니다.
호주기술유학 시작부터 호주영주권까지
: 호주어학 - 호주기술유학 - 졸업비자 - 경력 - 이민
대부분의 경우, 워홀 혹은 관광비자로 호주에서 시간을 보내셨던 분들은 한 번쯤 호주영주권에 관심을 갖게 되십니다.
그리고 호주 부족직업군에 속하는 요리, 자동차정비, 목수, 타일, 페인터 등의 호주기술직을 많이 선호하시고 그 중 자신의 적성에 맞는 호주직종을 골라 유학을 시작하시는 편입니다.
이런 유학과정을 밟기 위한 입학조건에는 영어가 필수인 만큼 아래의 두 조건을 기본적으로 충족해야 합니다.
▶ 아이엘츠 5.5(5.0)
▶ 고등학교 졸업
※아이엘츠 4.5로 입학가능한 학교가 궁금하시면 상담링크 클릭해주세요.
그러나 아이엘츠 5.5가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아래의 과정으로 대체 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 어학연계연수
- 현 자신의 영어레벨을 기준으로 입학기준레벨 도달을 조건으로 기술학교 입학
▶ 학교 자체 영어 테스트
- 모든 학교는 아니지만, 학생의 입학을 위한 자체 영어 테스트 시스템을 통해 입학
호주기술유학시 고려사항
: 영어 - 직종 - 지역 - 학교 - 비용 - 고용시장
영어는 호주에서의 삶을 그려보고 있다면 반드시 우선적으로 갖춰야 할 부분입니다. 호주영주권을 받고 나서도 영어로 울고 웃게되는 삶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직종은 영주권을 목적으로 고르기보단, 호주이민 후의 삶을 전체적으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접근하기 좋고 쉬워보일 수는 있지만 그만큼 포기하기도 쉬울 수 있습니다.
지역은 보통 이전에 호주에서 처음 시간을 보내셨던 곳이 적응하기에 좋습니다. 호주이민법에 따라 저밀도지역과 같은 점수를 받기위한 전략이 필요할 수 있지만, 꼭 호주전문 이민법무사님 혹은 유학원을 통해 확실한 현재 이민법을 파악하고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학교 졸업 후 받게될 호주학위는 호주 정부에 등록된 유학생을 위한 과정이라면 사설학교, TAFE 또는 유명사설학교의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학교에 따라 실습장비와 교육시설, 위치, 지원, 정책, 편의등의 교육여건 그리고 비용 및 수업시간표 구성이 다른만큼 자신이 무엇에 중점을 두는가에 따라 학교 선택이 달라집니다.
비용은 동일한 학교여도 프로모션이 운영이 되는 시기와 입학연도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하게되며 입학시기보다는 학교에 지원하는 시점의 프로모션 비용으로 산정이 됩니다. 그렇기에 입학조건인 영어점수를 충족하지 못한 상황이라도 미리 지원하여 조건부 입학허가서를 받아 놓는다면 재정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고용시장은 기술직이라면 필히 학업과 실습이 병행이 되고 이후 현장에서의 Industry Placement를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을수록 좋고, 궁극적으로는 취업 이후 영주권의 발판이 되는 고용후원의 기회가 많을수로 좋은만큼, 이 고용시장의 규모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저밀도 지역 추가점수를 받을 수 있다해도 무조건 유리할 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호주 이민법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호주 유학, 그리고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로서는 매번 업데이트되는 호주이민법 소식에 민감할 수 밖에 없고 저마다의 상황과 History에 따라 정말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는 반면, 확인할 수 있는 웹상에서의 정보들은 제한적이고 서로 상반되거나 긴가민가 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을 호소하시는데요,
예를들면, "If A = B, A = C가 된다" 라는 법이 명시되었을때, B = C 가 성립되는지에 대한 정보는 들어 있지 않지만 우리는 그럴것이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B = C가 성립되는 것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법에 대한 해석을 누가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같은 명제로 되어 있음에도 다른 결과값을 도출해 내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든 법에는 예외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법을 공부한 것이 아닌 제 생각입니다만...)
여기서 호주이민법은 많은 법들 중에 하나로 다른 법들과 마찬가지로 넓은 영역을 포괄적이며 일반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위의 예시와 같이, 다른 가능성이나 예외적인 요소들을 유추해 볼 수있게 합니다.
그런 이유로, 이런 저런 경우에 대한 예외적인 요소를 찾아 만약 가능하다면 조금 더 자신의 케이스가 조건에 부합되고 인정되는지 많이들 물어보시지만 A = B라는 정답이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기존 케이스를 가지고 가능성을 말씀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질문자에 상황과 환경이 기존 케이스와 100% 동일하지 않고 또한 질문자의 케이스를 다루고 비자를 승인하는 담당자가 누군가에 따라 결과값은 달라질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예외라는 것은 정말 극소수의 부득이함과 충분한 근거(증거) 그리고 상응하는 조건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나에게 적용할 수 있는 혹은 적용하고 싶은 의외성을 찾기보다는 계획 단계에서 부터 자신의 현 상황을 잘 파악한 후 어떻게 하면 호주이민법의 일반적인 명시와 기준에 맞춘 조건을 벗어나지 않고 준수할 수 있을지를 차분히 준비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호주기술유학을 마친 후, 호주영주권까지는 다양한 비자의 종류와 조건들이 있는데 나와는 다른 조건, 환경, 상황에 있는 누군가가 이 길이 더 빠르다 혹은 더 쉽다, 유리하다는 말을 한다고 해서 그것이 나에게도 더 쉽고 유리한 혹은 더 빠른 길은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호주기술이민 경력 및 기술심사
이와 마찬가지로 호주요리유학을 통한 호주기술이민에도 경력 및 기술심사와 관련하여 여러가지 인정여부에 따른 쟁점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경력을 인정받기 위해선 꼭 캐시잡이 아닌 텍스잡으로 내가 일해 왔던 기록 (Payslip, 고용계약서 등)을 남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와 더불어 이전 직장의 고용주 혹은 선임이나 동료와의 관계가 좋고 원만할 수록 경력인정이 수월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호주에서의 Reference는 다음 직장을 위해서도 혹은 경력을 증명해 줄 수 있을만큼 나의 경력이나 업무내용을 충분히 대신하여 설명할 수 있는 고용주나 동료들과의 친밀한 관계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개인의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복잡해질 수 있는 호주유학, 호주이민은 반드시 호주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결정되는 것이 좋습니다.
믿고 맡기는 아이월드 호주유학 / 호주이민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언제든 부담없이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