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민으로 가장 많이 선택을 하는 국가는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 입니다. 호주는 매년 약 16 만명의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려는 국가이며, 영어를 사용, 안정적인 사회보장 제도 등의 이유로 (이민으로) 인기가 높은 국가입니다.
개발 도상국 (Developing Country) 의 국민들은 호주 이민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급여 및 삶의 질에 있어서) 자국과 호주의 차이가 아주 크기 때문에, 개발 도상국에서 유학 등으로 호주에 오신 분들은 어떻게든 호주를 나가지 않고 영주권 취득 (또는 장기 체류 또는 불법 체류까지) 을 목표로 합니다.
호주 영주권 취득을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기술이민 : 나이, 영어점수, 학력 등에 따른 점수를 통한 영주권 취득 방법
2. 취업이민 : 취업을 통해서 고용주 후원을 통한 영주권 취득 방법
3. 가족이민 : 배우자 (결혼), 부모 초청, 자녀 초청 등을 통한 영주권 취득 방법
4. 사업이민 / 투자이민
호주 영주권 취득을 목표로 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이민 방법은 기술이민 또는 취업이민 입니다. 기술이민 또는 취업이민을 위해서 가장 먼저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호주 이민이 가능한) 직업인지 여부 입니다. 직업에 따라서 기술이민 (189 / 190 / 491) 또는 취업이민 (186 / 494)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이민 옵션이 달라지게 됩니다. 또한 직업에 따라서 영주권으로 가기 위한 브릿징이 될 수 있는 취업비자 (482), 졸업생비자 (485) 의 조건도 달라지게 됩니다.
호주 영주권으로 갈 수 있는 Skilled Occupation List 에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직업으로 영주권까지 가기 위한 과정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A 직업과 B 직업이 모두 Skilled Occupation List 에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A 직업은 영주권까지 가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 상대적으로 수월할 수도 있고. B 직업은 실질적으로 영주권까지 가는 것은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호주 영주권을 목표로 하는 분들이라면, 내가 하고 싶은 직업보다는. 영주권 가능성이 높은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직업 또는 직업을 갖기 위해서 학업을 한다면 본인에게 적성이 맞을지도 (또는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본인이 선택한 직업이 호주에서 취업이 잘되는지, 그리고 호주에서 어느 정도의 연봉을 받고 직업 환경이 어떤지에 대해서도 알고.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직업 (또는 전공) 결정을 하였다면. 냉정하게 본인을 판단해야 합니다. 나이, 최종학력, 영어실력, 예산 비용, 혼인 유무 등을 감안해서 영주권 취득까지의 가능성을 보셔야 합니다. 원하는 직업 (또는 전공) 및 개인의 조건들을 판단해서, 영주권을 받는 것이 험난하다고 판단이 되면. 전공 (또는 직업) 을 바꾸거나 또는 호주의 지방 도시로 가는 것도 염두를 하셔야 합니다. 내가 갖고자 하는 직업이 호주의 각 주 (State) 에 따라서 유리할지 여부도 판단해서 지역 선택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Q : 호주는 영주권 받기가 너무 어려워요.
A : 약 10년 이전에 호주 영주권을 받은 분들과 비교하면, 어려워진 것이 맞습니다. 다만 최근 10년 동안은 호주 영주권 취득을 위한 영어점수 조건들이 올라간 것이고. 이민을 위한 방법들이 세분화되다 보니 어렵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호주의 이민 트렌드 (예를 들어 주정부 후원의 확대) 를 파악하고, 이에 맞추어서 준비를 하는 분들에게 영주권 취득의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Q : 호주는 이민법이 자주 바뀐다고 하는데요.
A : 이민법이 자주 바뀌지는 않습니다. 과거에는 영주권 취득을 위한 편법들이 많다보니,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민의 세부적인 조건들을 바꾸어 왔다면. 최근 몇 년간은 호주의 직업 상황 (공급과 수요) 및 지역별 인구 균형을 맞추기 위한 세부 조건 변경들이 많습니다. 세부 조건의 변경에 따라서 유리해지는 분도 있고, 또는 불리해지는 분도 있습니다. 세부 조건의 변경에 따라서 불리해지는 것은 영주권 취득이 막혔다라기 보다는, 영주권 취득까지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는 경우들이 대부분 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해 호주 내에 유학생 및 외국인 취업자 숫자는 급감을 하였습니다. 호주의 이민자 증가 숫자도 평균 1.5% 증가에서 0.1% 로 급감을 하였으며. 호주 이민성 장관의 요청에 따라서 국회 이민 상임위원회 최종 권고안 (원문 보기) 이 발표 되었습니다.
호주의 이민 가능한 직업군 리스트가 세분화되어 있어 복잡하니 직업군 리스트 통합, 영주권으로 연결 되지 않는 직업으로 취업비자를 소지한 분들에게도 영주권의 기회 제공, 지방지역으로 가는 분들에게 나이 / 영어점수 / 경력 등의 조건 완화, 유학생 중에서 성적 우수자에게는 영주권에 유리한 기회를 제공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권고안 (List of Recommendation) 이기 때문에 적용이 될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호주가 늘 그래왔던 것처럼) 발표된 내용들은 Market 의 반응을 보기 위함이며. 권고문 내용의 Feedback 에 따라서 일부만 적용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주 영주권 취득의 가능성은 계획 (Plan) 을 세운 시점에, 이미 절반은 결정이 됩니다. (본인의 조건을 기반으로) 나에게 유리한 직업 (전공), 지역 등의 선택이 이루어지면. 영주권까지 가기 위한 과정 속에서 (이민법 세부 조건 등) 변경이 있더라도. 유연하게 PLAN B 또는 PLAN C 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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